르네상스 500주년: 르네상스 시대에는 무엇을 먹었을까?

완벽하게 준비된 식탁, 미디움으로 맛있게 익은 고기 구이, 오븐에서 방금 익혀서 나온 따뜻한 투르트 파이… 이제 곧 왕이 연회장으로 들어온다. 발 드 루아르(Val de Loire) 지역의 빌랑드리 성(Château de Villandry)에서 중세 시대의 성대한 연회를 경험해 보자.

앙트레부터 디저트까지 즐기는 과일

르네상스 시대에는 과일을 전식부터 후식까지 다양하게 즐겼다. 항상 과일을 정성스럽게 준비하고, 대부분의 경우 식사 시작부터 과일을 테이블에 놓았다.

앙트레부터 디저트까지 즐기는 과일

르네상스 시대에는 과일을 전식부터 후식까지 다양하게 즐겼다. 항상 과일을 정성스럽게 준비하고, 대부분의 경우 식사 시작부터 과일을 테이블에 놓았다.

당시에는 요리와 식사 준비가 하나의 무대 연출과 같았다. 예를 들면 식탁보는 만찬에 준비된 고기 요리의 개수와 금속 식기처럼 부유함을 보여주는 중요한 상징이 되었다.

투르트와 야채

투르트(고기와 야채를 넣어 오븐에 구운 파이)와 파테(고기, 생선 등을 다져서 차게 식힌 파이)는 당시 만찬의 대표 요리였다. 르네상스 시대는 이전에 농부들이 주로 먹던 야채들이 다시 왕의 식탁으로 돌아온 시기이다.

향신료

비싸고 귀한 향신료 역시 부유함을 보여주는 식재료였다. 포크는 주로 테이블에 올려진 요리를 집는데 사용되었고, 포크로 집은 요리를 접시에 놓은 다음에는 왕이 앉은 테이블을 포함해 모두가 손으로 음식을 먹었다.

향신료

비싸고 귀한 향신료 역시 부유함을 보여주는 식재료였다. 포크는 주로 테이블에 올려진 요리를 집는데 사용되었고, 포크로 집은 요리를 접시에 놓은 다음에는 왕이 앉은 테이블을 포함해 모두가 손으로 음식을 먹었다.

특별한 닭고기와 새고기

육류는 르네상스 시대의 매우 중요한 식재료였기 때문에 연회 중에 여러 고기 요리를 다양하게 선보였다. 주로 꿩, 기러기, 백조와 기타 큰 조류 고기 등을 익혀서 만찬 테이블에 올렸다.

접시 대신 사용했던 빵

르네상스 시대 초기에는 크게 자른 빵 위에 음식을 올려 놓곤 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빵 대신 접시를 사용하게 되었다. 또한, 초대 손님 의상의 깃 장식을 보호하기 위해 목 주위에 냅킨을 우아하게 둘렀다.

접시 대신 사용했던 빵

르네상스 시대 초기에는 크게 자른 빵 위에 음식을 올려 놓곤 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빵 대신 접시를 사용하게 되었다. 또한, 초대 손님 의상의 깃 장식을 보호하기 위해 목 주위에 냅킨을 우아하게 둘렀다.

중세 시대의 이동식 식탁

르네상스 초기에는 좁고 긴 발판에 대형 판자를 올려 만찬 테이블로 썼다. 이렇게 준비된 테이블은 성 안의 다양한 장소에 설치될 수 있었다. 중세 시대의 이 테이블은 점차 나무로 만든 고정된 식탁으로 대체되었다.

설탕의 다양한 활용

르네상스 미식 분야의 가장 큰 발견 중 하나는 바로 설탕이다. 설탕을 사용하여 슈 디저트, 과일 젤리, 과일 절임과 다양한 콩포트(과일 설탕 졸임) 등을 만들었다. 과일 잼 역시 당시에 널리 만들어졌는데, 프랑스의 유명한 천문학자, 의사이자 예언가였던 노스트라다무스가 쓴 조리법 책에 설탕을 사용하여 과일 잼을 만드는 법이 소개되어 있던 덕이다.

오베르뉴 치즈와 브리 치즈

당시에는 오베르뉴(Auvergne) 치즈와 브리(Brie) 치즈를 가장 많이 먹었다. 식사 마지막에는 디저트, 과일 그리고 기타 달콤한 메뉴와 함께 치즈를 즐겼다.

아름다운 정원이 있는 빌랑드리 성

빌랑드리 성은 발 드 루아르 지역의 고성 중에 가장 마지막에 세워졌으며, 프랑수아 1세의 재무부 장관이었던 장 르 브루통(Jean Le Breton)이 성을 건립하였다. 빌랑드리 성은 전통적인 프랑스 고성 양식과 샹보르 성이나 아제르리도 성처럼 이탈리아의 영향을 보여주는 현대적인 요소가 극적으로 대비되어 있다. 하지만 빌랑드리 성의 명성을 만든 것은 바로 아름다운 정원이다. 성에는 4개의 테라스 방향으로 설계된 6개의 정원이 있으며, 이 정원들은 계절에 따라 아름답게 물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