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 뤼세에서 만나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놀라운 발명품들

발 드 루아르(Val de Loire) 지방에 위치한 클로 뤼세(Clos Lucé) 성에 방문하면 공격용 탱크, 투석기, 나는 기계 등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놀라운 발명품들을 실제 크기 모형으로 감상할 수 있다. 특히, 다쏘 시스템(Dassault Systèmes)의 참여로 기획된 이번 전시에서는 이토록 엄청난 기계들을 3D로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도 제공된다.

하늘을 나는 못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발명품 중 하나인 '하늘을 나는 못 (La vis aérienne)'.
금속 실에 리넨 섬유를 달아 만든 이 못은 오늘날 헬리콥터의 조상이라고 해도 될 것이다.
중심축 옆에 달린 나무 크랭크를 손으로 돌려 회전시키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관절 글라이더

하늘을 나는 것에 대해 엄청난 집착을 보인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새와 박쥐의 비행을 끝없이 관찰하여 그의 가장 유명하고 가장 황당한 발명품인 '관절 글라이더(Le planeur articulé)'를 만들어냈다.

공격용 탱크

공격용 탱크(Le char d’assaut) 또한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가장 유명한 발명품 중 하나다. 거북이 등껍질 형상을 한 이 탱크에는 30개의 대포가 마치 공격 개시 신호를 기다리는 듯 실려있다.

투석기

밀라노 공작 루도비코 스포르차(Ludovic Sforza) 밑에서 일하던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공작을 위해 이 투석기(La catapulte)를 비롯한 많은 전쟁 기기를 고안하였다.

계보기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또 다른 발명품인 계보기(L'odomètre)는 오늘날 우리가 사용하는 주행계의 조상이라고 할 수 있다. 수레의 바퀴가 한번 돌아갈 때마다 민첩한 장치가 돌멩이 하나를 바구니에 떨어트린다. 목적지에 도착한 후 돌멩이 개수를 세어 주행 거리를 측정할 수 있다.

기계 북

우리의 마에스트로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예술 분야도 소홀히 하지 않았다. 필시 가두 행진이나 군악대를 위해 이 기계 북(Le tambour mécanique)을 고안했을 것이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마지막 주거지 클로 뤼세 성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당시 프랑스 왕이었던 프랑수아 1세의 초청을 받아 고국을 떠나 프랑스에 정착했고, 그의 생의 마지막 3년을 자신의 학생들과 클로 뤼세 성(Le Clos Lucé)에서 지내면서 프랑스 왕을 위한 수많은 프로젝트를 이끌었다.
또한 다빈치는 작품에 전념하면서도 보카도르(Boccador)라는 이름으로 유명하며 샹보르(Chambord) 성의 건축가이기도 한 도미니크 드 코르톤(Dominique de Cortone)를 비롯하여 각종 귀빈, 왕국 고관, 각국의 대사와 자신의 이탈리아 예술가 친구들을 그곳으로 초대해 화려한 연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그리고 그는 클로 뤼세 성안에 위치한 자신의 방에서 1519년 5월 2일 마지막 숨을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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