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을 할까?

프랑스를
경험하세요. 

뛰어난 문화명소 방문, 높은 산 정상을 오르는 트레킹, 로맨틱한 와이너리 투어 또는 아이들과 함께하는 크루즈 여행... 이번 프랑스 여행은 어떤 테마로 떠나고 싶으신가요?

파리에 등장할 옥상텃밭 머쉬루프(Mushroof)

파리 북쪽 18구, 새롭게 탄생할 샤펠 인터내셔널(Chapelle International)지구에 7,000m2 규모의 텃밭이 조성됩니다.

샐러드 채소, 향신료, 식용 꽃 – 일 년 후에는 이와 같은 식물들이 샤펠 인터내셔널 지구의 건물 옥상에서 무럭무럭 자라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현재 파리 북부에 건설 중인 이 건물은 면적 40,000m2에 달하는 초대형 물류 센터로 지난 가을 착공하였습니다.
샤펠 인터내셔널 지구에는 화물열차 터미널, 쇼핑센터, 사무실 건물과 파리 최대 규모 데이터센터가 들어서게 됩니다. 하지만 이곳에서 가장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장소는 바로 옥상입니다. 7,000m2 규모의 옥상 텃밭이 운동장 옆에 조성될 예정이라니, 놀랍지 않으신가요?

지하 데이터센터에서 방출하는 열을 이용한 비닐하우스

몽마르트 언덕이 내려다보이는 옥상에 면적 2,000m2의 공간이 흙으로 덮이고 2019년 봄까지 이곳에서 다양한 식물이 재배됩니다. 수확한 뿌리채소는 주변 지역으로 공급될 예정입니다. 그 옆에 설치될 1,200m2의 수중재배용 비닐하우스에서는 일 년 내내 각종 향신료, 샐러드 채소와 식용 꽃이 자라날 것입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비닐하우스 온도 유지를 위해 건물 지하에 위치한 데이터센터에서 발생하는 열을 이용한다는 사실입니다. 매년 52톤의 채소와 식물들이 바로 이곳에서 재배될 것입니다.

머쉬루프(Mushroof)는 사라 미카(Sarah Msika)와 시드니 드루르메(Sidney Delourme)가 이끄는 스타트업 ‘컬티베이트(Cultiavte)’가 제안한 농업 혁신 프로젝트입니다. 반드시 대규모 프로젝트를 실현하고자 했던 사라 미카는 "체계적이고 높은 생산성의 농업 프로젝트를 통해 완전한 생태계를 구현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였습니다."며, "모두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장소에 텃밭을 조성하여 수확된 작물이 인근 지역에서 유통될 수 있도록 했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도시 텃밭에 생기는 오픈 레스토랑

이곳에서 수확되는 작물의 절반은 인근 지역 프랑프리(Franprix)식료품 매장으로, 향신료와 식용 꽃은 주변 레스토랑으로 판매될 예정이나, 사라 미카와 시드니 드루르메의 원대한 계획은 여기서 그치지 않습니다. 수확량만 충분하다면 통조림 식품을 비롯한 가공식품을 제조하여 판매하는 것이 그들의 최종 목표입니다.
이 도시 텃밭에는 오픈 레스토랑과 1,500m2 규모의 행사 공간도 마련될 예정입니다. 비닐하우스 조성은 내년 봄에 예정되어 있으므로 라샤펠(La Chapelle)에서 재배된 채소를 맛보기까지는 몇 달을 더 기다려야 하겠지만, 수중재배 방식으로 성장 기간을 단축시켜 2019년 봄이면 첫 수확의 기쁨을 맛볼 수 있을 것입니다.
머쉬루프는 파리가 겪고 있는 엄청난 변화를 가장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프로젝트입니다. 시민들은 옥상이라는 공간에 점점 더 큰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센 강의 양쪽에서 수많은 텃밭 조성 사업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혹시 바스티유 오페라 옥상에서 홉이 재배될 거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더 깊이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