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새로운 음악 도시로 비상하다

거대한 미래주의형 구(**)체를 중심으로 유리와 금속 돛이태양 경로를 따라 회전 할 준비를 마쳤다. 바로 이곳, 센느강 서쪽 굽이에 또아리를 튼 아름다운 스걍 섬(Ile Seguin) 한가운데에 파리의 새로운 음악 도시를 조성하였다. 라 센느 뮤지컬(La Seine Musicale)이다.**

음악과 댄스 전용의 이 새롭고 특별한 공간은 지휘자 로랑스 에낄베(Laurence Equilbey)가 운영하는 인슐라 오케스트라(Insula Orchestra)의 연주로 그 시작을 알렸다. 2017년 4월 22일, 23일 라 센느 뮤지칼 홀에서는 모짜르트와 베토벤을 개막 공연으로 올렸고, 이는 베를리오즈 및 카를 마리아 폰 베버를 포함하여 인슐라 오케스트라의 기본 레파토리이기도 하다

프랑스의 젊고 재능있는 예술가들로 프로그램을 구성하였다. : 바로크 음악 전문 소프라노 상드린 피요, 메조 소프라노의 아나이크 모렐, 테너의 스타니슬라스 드 바르베락, 바리톤의 플로리앙 성뻬, 피아노에는 베르트랑 샤마유 등 오페라 아티스트들이 참여했다.

또한, 전야제 시사회에서는 전설적인 아티스트이자 2016 노벨 문학상에 빛나는 밥 딜런의 공연이 이목을 끌기도 했다. 그는 4월 21일 저녁 8시 30분 관객 앞에 등장해 환상적인 공연을 펼쳤다. 센느 뮤지컬은 개장 첫 프로그램으로 제 13회 ‘댄스의 여름’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2017년 7월 3일부터 22일까지 미국 댄스 극단‘앨빈 에일리’가 참여하여 5가지 공연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엘빈 에일리’가 소개하는 고전 리듬과 새로운 창작극을 통해 전율을 느끼게 될 것이다.

파리 서쪽 도입부의 새로운 건축 아이콘

이 새로운 음악 도시는 모든 장르의 음악을 수용하기를 원하며, 스스로를 이에 대한 궁극적 목적지로 소개한다. 라 그랑 센느(La Grande Seine)는 현대 음악 전용으로, 좌석 4,000석과 좌석/스탠딩 6,000석을 수용 할 수 있다. 계단식 좌석을 배치하여 무대와 관객과의 최적의 근접성과 가시성을 확보하도록 설계 되었다.

홀에는 1,150개 좌석이 배치되어 있으며 클래식 음악과 앰프를 사용하지 않는 현대음악을 위해 구상되었다. 이곳은 뛰어난 음향을 보장하고, 숲의 울림을 담은 보석상자와 같이 관객과 연주자간의 교감을 형성하도록 설계 되었다. 2.5 헥타르 규모의 복합 단지는 스겡 섬 하류 지점과 결합되는 곳으로 그 설계는 시게루 반과 쟝 드 갸스틴이 담당했다. 이 건축가들은 1,000 m² 이상 규모의 태양광 패널을 장식하는 커다란 돛이 숲 망 주변으로 태양 경로를 따라 회전하는 것을 상상하며 설계하였다. 이 곳은 고유의 정체성으로 파리 서쪽 도입부의 상징으로 거듭날 것이다. 라 센느 뮤지칼은 이러한 문화적 기능 이외에도, 7,000 m² 이상 규모의 경관 공원에 펼쳐진 웰빙, 관람, 산책의 공간으로 그 역할을 더한다. 지금 즉시 방문할 것을 추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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