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가 개최하는 또 하나의 스포츠 축제, 2023 럭비 월드컵

2023년 프랑스에서 또 하나의 월드컵이 열린다. 최근 조추첨도 마쳤다. 유로2016과 2019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월드컵을 개최한 프랑스가 또 다른 축구 월드컵을 치르는 것은 아니다. 프랑스가 이번에 품은 월드컵은 또 하나의 커다란 이벤트 럭비 월드컵 Rugby World Cup이다.

럭비 in France

국내에는 많이 알려지진 않았지만 럭비는 많은 프랑스인들의 사랑을 받는 스포츠다. 축구만큼은 아니지만 전국적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으며 닐슨 조사에 따르면 2019년에는 프랑스 국내 럭비 팬 숫자가 2000만 명에 달했다. 프랑스 국내 리그도 있는데 1부 리그 격인 TOP14와 2부 리그 Rugby Pro D2를 승강제 시스템으로 운영한다. 특히 남부 지방에는 축구보다 럭비에 더 열광적인 도시가 많다. 툴루즈와 툴롱은 럭비로 유명한 도시다.

8억 5700만 명의 시청자

럭비 월드컵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높여가고 있다. 지난 2019년 일본에서 열린 월드컵은 전 세계적으로 8억 5700만 명이 시청했을 정도다. 이는 그 전 대회인 2015년 잉글랜드 월드컵보다 시청자가 26%나 증가한 숫자다.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한 결승전에는 관중이 70,103명이 들어왔다. 지난 대회 우승팀은 남아프리카 공화국이다.

프랑스 2023 럭비 월드컵

2023 럭비 월드컵에는 개최국 프랑스를 비롯해 총 20개 나라가 참가한다. 지난 대회에서 각조 3위 이상 성적을 거뒀던 12개 나라 (남아프리카공화국, 잉글랜드, 뉴질랜드, 웨일스, 일본, 프랑스, 호주, 아일랜드, 스코틀랜드, 이탈리아, 아르헨티나, 피지)가 자동으로 본선에 참가하고, 나머지 8자리를 두고 각 대륙별 최종예선이 2022년 벌어질 예정이다.

조 추첨 결과

대회조직위원회는 지난 14일 프랑스 파리에서 조추첨을 했다. 2020년 1월 1일 세계 럭비 랭킹 기준으로 밴드(포트)를 나눠서 추첨을 진행했다. 이미 본선에 진출한 12팀을 4개 풀(조)에 나눠 넣었다. 개최국 프랑스는 뉴질랜드, 이탈리아와 함께 A조에 들어갔다. 아메리카와 아프리카 최종예선을 통과한 팀이 나머지 2자리를 채운다.

프랑스 럭비월드컵은 2023년 9월 8일부터 10월 21일까지 프랑스 9개 도시에서 열린다. 보르도, 릴, 리옹, 마르세유, 낭트, 니스, 파리, 생드니, 생테티엔, 툴루즈에서 경기를 한다. 프랑스 통신회사인 오랑주(Orange)도 공식 스폰서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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