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in 갤러리 라파예트 2020

갤러리 라파예트 2020 크리스마스
매년 12월, 갤러리 라파예트는 해맑은 미소를 띠며 쇼윈도를 바라보고 있는 이들로 북적인다. 화려한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가득한 갤러리 라파예트의 쇼윈도는 파리의 자랑이자 많은 파리지앵들의 추억 조각이다. 멋진 돔장식 아래에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가 모습을 드러낸다. 올해에도 어김없이 설치된 갤러리 라파예트의 크리스마스 장식은 코로나19로 얼었던 모두의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준다.

크리스마스 여행 Voyage de Noël

갤러리 라파예트는 해마다 새로운 크리스마스 테마로 크리스마스 장식을 선보인다. 2020년 크리스마스 테마는 "크리스마스 여행 Voyage de Noël"이다.

이번 갤러리 라파예트 크리스마스에는 세계여행을 떠나는 용감하고 젊은 모험가 셀레스트 Celeste라는 주인공 캐릭터가 등장한다. 셀레스트는 갤러리 라파예트 루프탑에서 우연히 하이브리드 비행기를 발견한다. 이 비행기는 바로 지금으로부터 100년 전인 1919년, 실제로 갤러리 라파예트 파리 오스만점 루프탑에 착륙했었던 쥘 베드린 Jules Vedrines의 비행기였다!

갤러리 라파예트 Celeste 2020

Jules Védrines’ plane landing on the Galeries Lafayette rooftop in 1919
사진> 실제 1919년 쥘 베드린의 착륙 장면

셀레스트는 비행기를 타고 전 세계를 여행하며 놀라운 광경들을 보고, 새로운 친구들을 만난다. 모래사막, 흰 눈이 쌓인 정글부터 북극곰으로 가득한 동화 마을까지, 곳곳을 누비며 수집한 놀라운 선물들이 셀레스트의 가방 한가득 들어찼다. 그녀의 여행 여정은 갤러리 라파예트 11개의 쇼윈도를 통해 묘사되었다.

갤러리 라파예트 크리스마스 트리

올해의 트리는 전 세계 곳곳에서 공수해온 듯한 색다른 장식들이 눈길을 끄는데, 이는 이번 크리스마스 테마의 주인공 캐릭터 셀레스트 Celeste가 모험을 마치고 마지막 종착지인 갤러리 라파예트 트리에 도착한다는 스토리를 갖는다.

트리 곁에는 반짝이는 랜턴과 쥘 베드린 Jules Vedrines의 비행기가 춤을 추듯 모습을 드러낸다. 마지막으로 매 30분마다 켜지는 사운드 & 불빛 퍼포먼스가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의 정점을 찍는다.

갤러리 라파예트 최고의 포토스팟

기념사진을 남기고 싶다면 3층에 위치한 글래스워크 Glasswalk에 올라가 보자.
9미터 길이의 투명 바닥을 따라 걸어가면 크리스마스 트리와 함께 완벽한 사진을 남길 수 있다.

넷플릭스 <오버 더 문 Over the Moon> 협업

올겨울 갤러리 라파예트에서는 넷플릭스 뮤지컬 애니메이션 <오버 더 문>의 실제 세계를 만나볼 수 있다. <오버 더 문>은 디즈니와 픽사 출신으로 인어공주, 알라딘, 미녀와 야수 등의 명작을 탄생시킨 글렌 킨Glen Keane 감독의 작품이다. 넷플릭스와 파트너십을 맺은 갤러리 라파예트는 <오버 더 문> 팝업 스토어를 백화점 5층에 열고, 달 과자 베이킹 키트 등 특별 에디션들을 판매한다. <오버 더 문>의 여정은 갤러리 라파예트 루프탑 테라스에서 끝난다. 테라스에 오르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환상적인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 <오버 더 문> 이벤트는 12월 31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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