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 화가 고흐를 색다르게 만나볼 수 있는 전시 TOP 3

전 세계가 사랑하는 천재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세계를 엿볼 수 있는 전시가 프랑스와 한국에서 열리고 있다. 파리의 '빛의 아틀리에', 레 보 드 프로방스의 '빛의 채석장' 그리고 서울 '우정 아트 센터' 는 화가 반 고흐의 작품과 인생을 생생하게 담아냈다. 반 고흐를 사랑하는 이들을 열광케할 전시 3가지에 대해 알아보자.

1. <반 고흐, 별이 빛나는 밤> @ 파리, '빛의 아틀리에 Ateliers des Lumières'

2019년 12월 31일까지 아틀리에 데 뤼미에르를 찾는 이들은 반 고흐의 작품 속으로 특별한 여행을 떠날 수 있다. 반 고흐의 붓터치와 색채가 예술ㆍ음악 몰입형 미디어 아트인 아미엑스(AMIEX – Art&Music Immersive Experience)로 다시 태어난다. 파리 동부의 옛 주물 공장이었던 아틀리에 데 뤼미에르의 저수통, 저장 탱크, 기둥 및 모든 숨은 모퉁이를 그의 작품이 밝게 비출 것이다. 전시장에 음악이 울려 퍼지면, 수천 개의 이미지가 투사되어 반 고흐의 대표작인 ‘해바라기’를 먼저 비춘 후, 이어서 ‘별이 빛나는 밤에’로 형상을 변모한다. 전시장을 찾은 이들은 다른 전시에서는 경험할 수 없었던 새로운 공감각적 산책을 즐길 수 있다.

파리, '빛의 아틀리에' <반 고흐, 별이 빛나는 밤에> 展 자세히 알아보기

2. <반 고흐, 별이 빛나는 밤> @ 레 보 드 프로방스, '빛의 채석장 Carrières de Lumières'

2020년 1월 5일까지 프랑스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로 꼽히는 레 보 드 프로방스(Les Baux de Provence)의 아트센터 카리에르 드 뤼미에르(Carrières de Lumières)에서 구름과 태양이 담긴 풍경화, 자화상 등 위대한 화가 반 고흐가 남긴 걸작들을 만나볼 수 있는 반 고흐전이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는 <별이 빛나는 밤>, <해바라기>, <아를의 침실> 등, 프로방스의 따뜻하고도 다채로운 색깔에 매료되었던 반 고흐가 남긴 걸작들을 보며 그의 삶을 되짚어 볼 수 있다.

레 보 드 프로방스, '빛의 채석장' <반 고흐, 별이 빛나는 밤> 展 자세히 알아보기
프랑스 남부에 위치한 빛의 채석장 (카리에르 드 뤼미에르Carrières de Lumières)는 2012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옛 채석장을 개조한 멀티미디어 문화공간이다. 파리의 빛의 아틀리에(Atelier des Lumières)는 빛의 채석장을 본 따 만들어졌으며, 2018년에는 대한민국 제주도에도 이 컨셉과 기술을 도입한 "빛의 벙커"가 개장했다.

3. 빈센트 반 고흐를 만나다 @서울 우정아트센터

암스테르담 반 고흐 미술관 공식 체험 전시를 그대로 서울로 옮겨왔다. 2019년 8월 25일까지 진행되는 해당 전시는 반 고흐의 삶과 작품을 보고,듣고,만지며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의 체험형 전시이다.무료로 제공되는 오디오 가이드로 반 고흐의 목소리를 느낄 수 있으며, 전시 중간 중간 마련된 인터렉티브 장치, 현미경 등으로 반 고흐의 작품을 과학적으로 접근해볼 수 있다.

2019년 5월 31일부터 6월 3일까지 프랑스 관광청 페이스북에서 전시회 관람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 빈센트 반 고흐를 만나다 > 展 홈페이지 (외부 링크)
프랑스 관광청 페이스북 (외부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