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나르도 다빈치, 클로드 모네, 나폴레옹 등 유명인의 흔적을 찾아서...

유명인들의 흔적을 따라 프랑스를 여행해 보자. 그들의 집, 삶의 형태, 그들이 쓰던 가구 등을 만나볼 수 있다. 그곳에는 아직도 여전히 그들의 창작품을 둘러싸고 있던 기억과, 아꼈던 물건들이 남아 있다. 그들이 마지막 순간을 지냈던 소파, 책상, 부엌, 침대들은 우리들로 하여금 꿈을 꾸게 해준다.

가장 멋진 유명한 사람들의 "가옥" 가운데, 페르네(Ferney)의 볼테르의 성(Château de Voltaire)을 들 수 있다. 그 곳은 철학자로서, 작가, 도시학자, 건축학자, 정원사, 연극인으로서 순서대로 살아온 그의 흔적을 잇는 장식이 그가 인생의 말년을 보낸 18세기의 모습을 보여준다.

클로 뤼세 성(Château du Clos Lucé)은 레오나르도 다빈치에 대한 추억을 불러일으킨다.

코르시카에 있는 보나파르트의 집과 말메종(Malmaison)에 있는 그의 소유지에서는 초대 황제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엥드르(Indre)에 있는 노앙(Nohant)에서는 조르쥬 상드와 그의 친구들의 낭만주의를 다시 한번 느껴볼 수 있다.

지베르니(Giverny)의 단아한 집과 정원은 화가 클로드 모네 작품의 반영이기도 한다.

엑상 프로방스(Aix-en-Provence)에서는 폴 세잔의 작업실을 고스란히 간직한 세잔 아틀리에를 방문하고, 세잔과 에밀 졸라가 자주 찾던 레 두 가르송(Les Deux Garçons) 카페에서 그들의 자취를 느낄 수 있다.

코트 뒤 노르 (Côtes-du-Nord) 지역 내 트레기에(Tréguier)도시에 있는 에르네스트 르낭(Ernest Renan)의 집은 다가오는 미래 세대에 영향을 준 작가의 분위기를 다시 한번 불러 일으킨다.

이러한 "집"들은 대부분 수수하며, 이 집들이 유명한 인물들을 키워 냈다는 메시지들을 건물 속에 간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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