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추모의 길

과거의 전투는 오늘날 프랑스에 비할 데 없이 다양한 유적을 남겼다.

군인 묘지, 추모비, 전장의 흔적, 박물관... 등 전쟁을 기념 할 장소들이 다수 위치한다.

파리에는 가장 상징적인 개선문이 위치하고 있다. 무명의 용사들의 무덤이 불꽃과 함께 자리하고 있으며, 매일 저녁 6시30분에는 전사한 모든 군인들에게 경의를 표하는 의식이 거행된다. 개선문 꼭대기에 자리한 테라스에서는 화려한 샹젤리제 거리를 포함해 파리의 야경을 한눈에 조망 할 수 있다.

앵발리드에는 군사 박물관이 위치하고 있다.

연대순으로 전시하고 있는 박물관에서는 크게 3개의 시대로 나눈 프랑스 역사를 둘러 볼 수 있다: 루이 14세와 왕실 군대, 나폴레옹 1세, 샤를 드 골과 공화국 군대

센 강의 좌안에 위치한 팡테옹Panthéon (외부 링크) 에는 프랑스 역사 속의 위대한 인물들이 잠들어있다: 빅토르 위고Victor Hugo, 볼테르Voltaire, 루소Rousseau, 졸라Zola, 피에르Pierre, 마리 퀴리Marie Curie…

낭트Nantes (외부 링크) 에는 17세기부터 19세기까지 아프리카와 앤틸리스 제도로 향하는 삼각 무역 선박이 떠났던 포스 부두quai de la Fosse가 위치하며, 오늘날에는 노예제도 폐지 기념관이 설립되어 있다.

노르망디Normandie (외부 링크) 에서는 노르망디 상륙 작전과 전쟁에 관한 자료를 주로 전시하는 유럽 최초의 전쟁 기념관인 캉 기념관Mémorial de Caen을 주목 할 만하며, 유네스코에서 제정하는 유네스코 세계 기록 유산에 등재된 바이외Bayeux 타피스리도 꼭 감상 해 볼만 하다.

프랑스 동부에는 역사의 어두운 시대를 수용소에서 만들어진 작품을 통해 전시하고 있는 브장송Besançon 저항과 유형 박물관이 위치한다.

20세기 역사의 주요한 부분을 기념하고 있는 오뜨-마른Haute-Marne의 샤를 드 골 기념관은 브와스리Boisserie에 위치한500m 규모의 무덤과 생가, 거대한 십자가Croix de Lorraine 아래에 자리한다.

퐁 뒤 가르Pont du Gard (외부 링크) 인근에 위치한 « 가리그Garrigue 기념관 »에서는 인류의 문명의 발전상을 통해 지중해 풍경을 이해 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