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방역 지침 - 요트, 배, 크루즈

"휴가로 스트레스를 날려버리자, 다만 안전을 최우선으로." 요트를 타고 프랑스 각 지역의 매력을 발견해보는 것은 어떨까? 요트, 크루즈 서비스 및 렌탈 업체는 여러분이 위생 수칙을 지키면서 선상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프랑스 내 코로나 19 확산세가 안정화됨에 따라 코로나19 봉쇄 조치 및 이동 제한령이 해제되며, EU국가에 한정하여 프랑스 영토 내 여행이 가능해졌다.

이동제한 조치 2차 완화에 따라 프랑스 정부는 수상 및 수중레저 활동을 허가했고(지역에서 금지하는 경우 제외), 지난 6월 2일부터 선상 숙박시설이 없는 요트의 운영이 가능해졌다. 프랑스 운하공사(VNF)는 소독, 마스크 착용, 손 소독제 배포 등 철저한 방역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선상 숙박을 하는 경우, 탑승 인원은 10명 이하로 제한된다. 다만 3차 이동제한 조치 완화로 인해 6월 22일부터는 조금 더 느슨한 기준이 적용된다.

요트 업계에서도 손님을 맞이하기 위한 노력이 한창이다. 예컨대 크루지유럽(Croisieurope)은 자사가 소유한 56대 선박에 대한 ‘Safeguard’ 인증 마크를 공동 개발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자면 모든 승객에게 사전 설문지를 배포하여 유증상자의 탑승을 사전에 방지한다. 탑승 전 승객들의 발열 여부도 검사한다. 마스크와 손 소독제가 제공되며, 선실과 공용 공간은 주기적으로 소독된다. 모든 사람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일정 등이 조정될 예정이다.



요트 렌탈

르 보트(Le Boat) 등의 전문 요트 렌탈 업체, 클릭&보트(Click&Boat) 등의 P2P 렌탈 중개 업체, 그린 리버 크루즈(Green River Cruises) 및 글로브세일러(GlobeSailer)와 같은 프라이빗 요트 업체들은 고객의 안전을 위해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렌탈 업체들의 경우 ‘면허도 조종사도 없는 요트’에서 보내는 ‘완전히 독립적인’ 휴가를 약속한다. 따라서 승객들이 도착하기 전에 요트 전체를 청소 및 소독하고, 등록, 입실, 퇴실 등의 절차를 온라인으로 진행하여 접촉을 최소화한다. 탑승인원이 열두 명 정도로 제한되는 프라이빗 요트 업체들은 선착장과 선상에서 마스크, 장갑 및 손 소독제를 제공한다. 또한 새로운 승객을 맞기 전 선착장과 요트를 청소하고 소독한다.

프랑스는 총 3단계에 걸쳐 프랑스 봉쇄 조치를 해제하고 있다.

1단계 : 5월 11일 - 6월 1일
2단계 : 6월 2일 - 6월 21일
3단계 : 6월 22일 - 7월 중순

차 이동제한 조치 완화(5월 11일 ~ 6월 1일)가 이루어진 후, 프랑스 정부는 6월 2일을 기점으로 대부분의 문화 및 레저 액티비티 시설의 재개장을 허용했다. 마지막 조치 완화는 여름휴가 직전인 6월 22일에 시작되었다. 프랑스에서 아름다운 휴가를 즐기기 위한 준비를 시작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