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기차 여행 - 프랑스 열차 종류

32,000km가 넘는 광범위한 철로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프랑스는 기차 여행에 안성맞춤이다. 총 4가지 종류의 열차가 프랑스 전역으로 운행되고 있으며, 독일, 이탈리아, 벨기에 등 주변 국가를 연결하는 초고속 열차 노선 4가지도 운행하고 있어 여러 도시들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에게 편안한 여행을 제공한다.

프랑스 열차 종류

1. TGV

프랑스 철도의 자랑인 초고속 열차, TGV는 파리를 중심으로 서쪽으로는 브르타뉴, 남쪽으로는 피레네와 지중해 연안, 동쪽으로는 알프스와 알자스 지방까지 프랑스 전역을 빠르게 연결한다. 뿐만 아니라 TGV는 프랑스에서 밀라노, 프랑크푸르트, 브뤼셀과 같은 주변 국가로의 연결도 쉽고 빠르게 하였다. 1등석으로 업그레이드하면 보다 넓은 좌석에서 더 편안하게 여행하고, 기차역의 라운지 서비스도 이용해 볼 수 있다.

2. INTERCITÉS

TGV가 운행하지 않는 노선을 달리는 Intercités 열차는 밤낮으로 300개 이상의 목적지를 연결한다. Intercités 열차도 1등석 및 2등석을 제공하며, 별도의 좌석 예약이 필요하지 않아 패스 소지자는 제약 없이 원할 때 이용할 수 있다.

3. TER

TER 열차는 주요 도시의 중소 도시를 연결하는 지역 열차이다. 프랑스 전역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열차로 운행 회수도 차량 수도 많아 같으 TER 열차라도 기차 종류에 따라 내부 구조가 다양한 편이다. Interciés 열차와 마찬가지로 별도의 좌석 예약이 필요 하지 않기 떄문에 패스 소지자는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4. 2019, 더 빨라진 TGV

2017년 7월, 파리와 보르도, 툴루즈 및 렌을 시속 300km로 연결하는 새로운 TGV가 운행을 시작하였다. 이로써 파리에서 파리 서쪽에 위치한 렌, 낭트, 보르도 및 남서쪽의 툴루즈까지 더 빠르고 더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게 되었다.

프랑스 이웃국가를 연결하는 초고속 열차노선

1. 유로스타 (Eurostar)

유로스타는 유럽 대륙과 영국을 잇는 초고속 열차로 런던에서 파리를 2시간 5분만에 연결한다. 파리의 북역 (Paris Gare du Nord)에서 런던 세인트 판크라스역 (St Pancras railway station)까지 다른 어떤 교통편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이동하기 떄문에 당일 여행도 충분히 가능하다. 유로스타는 스탠다드, 스탠다드 프리미어 (좌석에서 식사 제공), 비즈니스 프리미어 (코스 식사 및 역 내 라운지 이용 포함)의 총 3개의 클래스로 서비스 및 편의 시설을 제공한다.

※ 단, 탑승 전 출입국 심사가 있어 여권 및 탑승권을 가지고 적어도 1시간 전에 역에 도착해야 한다.

2. 프랑스 - 스페인 초고속 열차 (France-Spain High Speed)

프랑스-스페인 초고속 열차는 파리와 바르셀로나, 마드리드, 툴루즈, 마르세이유, 리옹 등 프랑스와 스페인의 주요 도시 21개에 달하는 역을 쉽고 빠르게 연결한다. 플아스의 TGV(파리-바르셀로나)와 스페인의 AVEC (마르세유-마드리드, 툴루즈/리옹-바르셀로나)를 타고 여행하며, 1등석 및 2등석 서비스를 제공한다.

3. 탈리스 (Thalys)

고속 탈리스는 파리, 벨기에, 네덜란드 및 / 또는 독일을 포함한 여정의 경우 선택할 수 있는 열차다. 2등석의 편안함을 즐기거나 퍼스트 클래스 티켓으로 업그레이드 해 현지 풍미로 맛있는 식사를 즐길 수 있다.

4. TGV리리아 (TGV Lyria)

TGV Lyria는 불과 몇 시간 만에 프랑스와 스위스를 연결한다. 퍼스트 클래스로 업그레이드하고 무료 차가운 식사 또는 간식 및 음료가 제공되는 국제선에서 LyriaPremiere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티켓은 현지 구매도 가능하지만 여행 전 국내에서 철도 패스 또는 구간 티켓 구매를 원한다면 레일유럽 홈페이지 (외부 링크) 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또한, 레일유럽 홈페이지에 방문하는 국가, 여행 기간을 입력하면 여행에 최적화 된 패스를 추천받을 수 있다.

더 자세한 정보는 :

레일유럽 공식 홈페이지 (외부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