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에서 기차 이용하기

프랑스는 광대한 철도망을 보유하고 있어 여행객들이 쉽고 빠르게 프랑스 곳곳을 누릴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주변 유럽 국가들에 대한 접근성도 뛰어나다.

프랑스 국영철도회사 SNCF는 총 440개의 초고속 열차(TGV)를 보유하고 있다. 유럽 최대 수준이다. 매일 700대의 TGV가 10,000 킬로미터 이상의 거리를 누비며 프랑스 전역의 230곳의 역을 경유한다.

TGV의 속도는 계속해서 빨라지고 있으며, 오늘날 파리와 여러 도시들을 3시간 미만의 거리로 단축시키고 있다. 리옹, 마르세유, 보르도, 스트라스부르, 낭트 등이 가장 대표적인 예이다.

Train Intercité의 경우 23개의 주간 노선, 5개의 야간 노선으로 프랑스 12개 지방의 345곳의 역을 운행한다.

TER 는 지방 구석구석까지 여행을 돕는 열차로, 프랑스 전역에 5,000여곳의 역을 운행한다.

기차 예약 사이트 : www.oui.sncf (외부 링크) www.raileurope.co.kr (외부 링크) (특히 TGV 이용 시 사전예약 필수)

요금

기차 요금은 등급(일, 이등칸)과 출발 시간에 따라 다르다. 외국인 승객을 위한 다양한 할인 요금 제도가 있다. (유레일패스 등은 출발 전 자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주의 사항

기차에 오르기 전에 개찰구에서 기차표 소인을 찍어야 한다. (플랫홈에 오렌지색의 개찰기) 만약 개찰하지 않고 기차에 올랐다면 미리 표검사관에게 말해야만 벌금을 피할 수 있다!

기차로 프랑스 접근하기

프랑스와 주변 국가들을 잇는 수많은 초고속 열차 노선이 존재한다.

영국 : 유로스타를 타고 런던에서 파리까지 2시간 17분 소요한다. 유로스타는 릴(Lille), 칼레(Calais), 마른 라 발레(Marne La Vallée)까지도 이어진다.

네덜란드, 벨기에 : 탈리스(Thalys)를 타고 암스테르담에서 파리까지 3시간 18분, 릴까지 2시간 36분이 소요된다. 브뤼셀에서 파리까지는 1시간 22분, 릴까지 36분이 소요된다.Schiphol, Rotterdam, Anvers, Liège, Aix la Chapelle 등에서 파리까지 직행 열차도 운행된다.

독일: 탈리스가 쾰른(Cologne), 뒤셀도르프 (Düsseldorf), 뒤스부르그 (Duisbourg), 에센 (Essen) 도르트문트 (Dortmund)에서 파리까지 직행 열차가 운행된다. Alleo는 파리, 프랑크푸르트, 뮌헨 직행 열차를 제공한다.

스위스 : 리리아(Lyria)를 타고 제네바에서 파리까지 3시간 10분, 로잔에서 파리까지 3시간 40분, 취리히에서 파리까지 4시간 3분, 발(Bâle)에서 파리까지 3시간 3분 소요된다.

스페인 : 바르셀로나, 마드리드, 타라곤(Taragone)에서 프랑스까지 TGV가 운행된다.

이탈리아 : 밀라노, 토리노에서 프랑스까지 TGV가 운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