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Lille에서 아이들과 함께하는 6가지 액티비티

파리에서 북쪽으로 올라가면 벨기에 국경과 맞닿는 오 드 프랑스(Hauts-de-France) 지역이 있다.
오 드 프랑스 지역을 대표하는 도시, 릴(Lille)은 가족들과 함께 여행하기에 최적의 도시이다.
요새 안의 동물원, 수영장 안의 박물관, 책을 파는 흰족제비와 바닐라 향기가 가득 퍼지는 와플까지…
지금부터 흥미로운 액티비티 TOP 6를 소개한다.

동물원을 찾아 떠나다

붉은 벽돌로 지어진 17세기 집, 포석이 깔린 골목길과 대광장(Grand’Place)으로 유명한 릴은 문화 유산을 잘 간직하고 있는 도시다. 건축가 보방(Vauban)에 의해 한층 더 강화된 요새 주위에 멋진 공원이 조성되어 아이들에게 천국과도 같은 경험을 선물한다. 이곳에서는 놀이터, 소규모 놀이공원(시타-파크(Cita-Parc, 지난 8월 오픈)) 및 100 종 이상의 동물이 살고 있는 작은 동물원 또한 찾아볼 수 있다. 동물원에서는 갈기늑대에서부터 큰귀 아프리카 여우까지 살아있는 자연을 만날 수 있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생물 다양성 보호의 중요성에 대해 배우는 기회를 얻을 것이다.
릴 동물원 (외부 링크)
시타 파크 (외부 링크)

라 피신(La Piscine)에서 예술에 빠지다

뉴욕타임즈에 따르면 라 피신은 세계에서 가장 흥미로운 박물관 중 하나다. 아르데코 양식의 이 수영장에서는 물론 아름다운 풀장과 거대한 다이빙대도 만나볼 수 있지만, 로댕, 클로델, 미로, 피카소의 조각과 작품 또한 감상할 수 있다! 더군다나 이러한 작품이 탈의실, 샤워실 등 모든 공간에 전시되어 있다고 하니 그만큼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릴 도심에서 지하철을 타고 루베(Roubaix)시로 향하면 최근 확장 공사를 마치고 재개장한 이 앙드레-딜리장 예술산업박물관(Musée d’Art et d’Industrie André Diligent)에 쉽게 다다를 수 있다.
라 피신, 앙드레-딜리장 예술산업박물관 (외부 링크)

메에르트Méert 에서 와플을 맛보다

이 레시피의 비밀은 아직도 베일에 싸여 있다! 250년 전 문을 연 메에르트는 마다가스카르 바닐라향 와플로 남녀노소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이 향기로운 디저트를 맛보지 않고 릴을 떠나는 슬픈 일은 일어나지 않길 바란다. 와플은 포장하거나 매장 뒤쪽에 마련된 찻집에서 바로 즐길 수 있다. 우리의 환상을 자극하는 디저트가 넘치는 찻집을 들러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메에르트 (외부 링크)

생 소버역(Gare Saint-Sauveur)에서 느긋한 시간을 만끽하다

과거에는 화물역으로 사용되다 얼마 전 문화 및 레저의 공간으로 탈바꿈 한 이 공간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멋진 시간을 선물할 것이다. 광장에서 펼쳐지는 게임, 파티, 공연에서부터 홀에서 열리는 전시회, 상영회, 콘서트까지… 일년 내내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명당에 자리잡은 바-레스토랑 ‘비스트로 드 생 소(Bistrot de Saint So)’의 대형 홀 아래 위치한 테라스에서 느긋한 시간을 만끽해보자. 물론 어린이들도 대환영이다.

퓌레 뒤 노르(Furet du Nord)에서 토끼 사냥에 나서다

오 드 프랑스 지역에는 흰족제비를 사용하여 토끼를 사냥하는 전통이 있다. 1936년, 릴 대광장에 위치한 모피 상점 자리에 한 서점이 문을 열었는데, 그곳의 이름이 바로 ‘퓌레 뒤 노르(북쪽의 흰족제비)’다. 이 서점은 오늘날 프랑스에서 가장 많은 아동 문학 서적을 보유한 곳으로 교육 장난감 대여소 또한 운영하고 있다. 700m²의 면적을 많은 서적과 장난감이 채우고 있으며 ‘English books by Furet’ 코너에서는 영어 책을 제공한다. 이곳에서 독서의 즐거움 느껴보자.
퓌레 뒤 노르 (외부 링크)

LaM에서 공기를 쐬다

광활한 공원 안의 미술관이라… 바로 LaM(Lille Métropole Musée d’art moderne, d’art contemporain et d’art brut, 릴의 근대, 현대 및 아르브뤼 미술관)를 의미하는 것이다. 호기심이 충만한 분들은 멋진 컬렉션을 관람하고 가족 단위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을 것이다. 미술관 건물 안으로 들어가지 않고도 공원 곳곳에 설치된 조각품 사이를 거닐며 즐거운 한때를 보낼 수도 있다. 칼더(Calder)의 대형 모빌이 만드는 그늘에서 잠깐 휴식을 취하다 보면 예술 작품에 감탄을 금치 못할 것이다.
LaM 미술관 (외부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