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옹(Lyon) 빛 축제

리옹의 자랑, 빛축제(Fête des Lumières)를 통해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우리를 찾아온 도시를 만나보자. 연말 행사를 며칠 앞두고 열리는 이 축제에서 누구보다도 먼저 크리스마스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약 30년 전에 처음 개최된 후 매년 12월 초에 열리는 이 축제는 리옹을 빛과 색의 거대한 연회장으로 바꿔 놓는다. 도시 곳곳의 거리, 광장과 역사적 건물이 조명 기사, 디자이너, 조형 예술가, 영상 예술가의 손길을 거쳐 아름다운 예술 작품으로 우리 곁에 다가온다.

2018년 올해에도 루이 프라델 광장(place Louis Pradel)에 설치된 ‘아비스(Abbys)’를 비롯하여 다양한 예술 작품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다. 니콜라 파올로찌(Nicolas Paolozzi)는 심해에서 영감을 받아 인터렉티브한 빛으로 이 구조물을 제작하였으며, 작품을 통해 관객을 생물 발광의 세계속으로 이끈다. 생물 발광이란 해저 생물체가 스스로 빛을 만들어 내는 능력을 의미한다.

예술가 듀오 ‘유큐보(Ucubo)’는 꽃과 색소를 섞은 관조적 프레스코 작품을 생 장 성당(Cathédrale Saint-Jean)에 투사하여 시적인 순간을 선사한다. 질감, 형태 그리고 색감을 이용한 예술을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잘 알려진 벨쿠르 광장(Place Bellecour)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앙토낭 퐁세 광장(Place Antonin Poncet)에서는 관객이 직접 헬렌 이스트우드(Helen Eastwood)와 로랑 브랑(Laurent Brun)이 구현한 인터렉티브 방식의 모듈러 작품에 참여할 수 있다. 설치 작품에 입김을 불면 빛방울이 쏟아져 나온다.

백년의 전통

이 축제의 기원은 1643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흑사병이 유행하던 당시, 리옹 사람들은 성모 마리아에게 자신들을 보호해 달라며 간청하였고, 푸르비에르 언덕(Colline de Fourvière) 꼭대기에 조각상을 만들어 그녀를 기리겠다고 약속하였다. 그로부터 200년이 지난 1852년 12월 8일 드디어 조각상이 완성되어 제막식을 올리려 했지만, 기상 악화로 인해 행사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바로 그 순간 마치 기적처럼 구름이 걷힌 것이다. 이를 본 리옹 사람들은 수천 개의 촛불을 켜 성모 마리아에게 감사 인사를 드렸다. 그것이 빛축제의 시작이었다.

필수 여행 정보 

2018년 12월 6일 - 9일
리옹 골목길, 광장 및 역사적 건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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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관련 참고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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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2월 6일 -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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