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 페스티벌로서 상당한 명성을 쌓고 있는 ‘마르세유 오대륙 재즈 페스티벌’이 2018년 7월 18일부터 27일까지 포세이돈의 도시에서 개최됩니다. 올해 열리는20여 개의 다채로운 콘서트를 만나보세요.
2000년에 탄생한 이후, 매년 7월 약 10일에 걸쳐 펼쳐지는 마르세유 오대륙 재즈 페스티벌은 실뱅(Silvain) 극장, 지중해문명박물관(Mucem), 롱샹궁전(Palais Longchamp) 정원 등에서 공연을 열고, 지중해와 맞닿아 있는 프랑스의 제2도시 마르세유를 환성과 열기로 가득 채웁니다.
존 콜트레인을 기리며
2018년 페스티벌에서는 프랑스 국민 뮤지션 토마 드 푸케리(Thomas de Pourquery) (7/18), 싱어송라이터 셀라 수(Selah Sue) (7/20), 재즈뮤지션 아비샤이 코헨(Avishai Cohen) (7/21, 전설적인 미국 그룹 쿨 앤드 더 갱(Kool & the Gang) (7/24), 세네갈 뮤지션 유순두(Youssou N’Dour) (7/25), 미국을 대표하는 DJ 제프 밀스(Jeff Mills)와 색소포니스트 에밀 파리지앵(Emile Parisien)이 존 콜트레인의 명곡을 중심으로 다양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공연 외에도 전시, 컨퍼런스, 강연이 함께 열려 더욱 풍성한 페스티벌이 완성됩니다. ‘오대륙 재즈(Jazz des Cinq Continents)’로 총칭되는 이 행사는 6월부터 10월까지 이어집니다. 특히 올해에는 트럼펫연주자 에릭 트루파즈(Erik Truffaz)의 멋진 모습을 발견하실 수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