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 보 드 프로방스에서 열리는 반 고흐전 – « 반 고흐, 별이 빛나는 밤 »

2020년 1월 5일까지 레 보 드 프로방스의 아트센터 카리에르 드 뤼미에르에서 반 고흐전이 열린다. 구름과 태양이 담긴 풍경화, 자화상 등 위대한 화가 반 고흐가 남긴 걸작들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다.

아를과 아비뇽에서 가까운 프로방스의 유니크한 시청각 미술관 카리에르 드 뤼미에르(Carrières de Lumières)에서 2019년 3월 1일~2020년 1월 5일 반 고흐전이 개최된다.
7,000m² 넓이의 벽과 칸막이 위로 네덜란드 화가 반 고흐의 걸작들이 전사된다. 벽 위를 움직이며 표현되는 작품들을 보며 관객들은 반 고흐의 시적이고도 격동적이었던 세계 속으로 여행을 떠나게 될 것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별이 빛나는 밤>, <해바라기>, <아를의 침실> 등, 프로방스의 따뜻하고도 다채로운 색깔에 매료되었던 반 고흐가 남긴 걸작들을 보며 그의 삶을 되짚어 본다.

최상의 감각적 경험

전시장 내 바닥에서 천장까지 총 16미터 높이의 거대 공간에는 <꿈 속의 일본, 부유하는 세상의 이미지>라는 주제의 작품이 전시된다. 일본을 좋아했던 반 고흐가 상상 속의 일본을 떠올리며 작업했던 작품과 장식을 기반으로 만든 창작물이다.

음악을 들으며 방문객은 최첨단 신기술인 AMIEX(Art & Music Immersive Experience) 프로세스를 통해 말 그대로 작품의 핵심에 다다르게 된다. 카리에르 드 뤼미에르는 2012년부터 매년 예술과 감각을 모두 활용한 몰입형 전시 경험을 관객들에게 선사해 오고 있다.

레 보 드 프로방스에 위치한 카리에르 드 뤼미에르는 과거에 고갱, 피카소, 클림트, 고야, 샤갈을 주제로 한 전시회도 개최한 공간이다. 전시 입장 티켓을 보유한 관객들은 전시장과 가까운 성도 방문할 수 있다.

필수 여행 정보 

Route de Maillane 13520 Les Baux-de-Provence
2020년 1월 5일 까지
전시 티켓 가격 : 13 유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