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펠리에가 선보이는 100인의 아티스트

몽펠리에 현대예술센터(Montpellier Contemporain) 즉 Moco의 새로운 개관을 기념해, 몽펠리에는 2019년 6월 8일부터 7월 28일까지 ‘100인의 아티스트’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현대예술이라는 렌즈를 통해 몽펠리에를 새롭게 발견할 절호의 기회다.

이 행사의 기점에는 1970년대의 아방가르드 아티스트 네 명이 있다. 몽펠리에 출신으로 ‘쉬포르/쉬르파스(Support / Surface)’라는 미술단체를 꾸린 이들은 회화에서 캔버스의 지지체와 표면을 뜻하는 단어를 조합해 전위적인 현대예술 운동의 시발점이 되었다.

오는 여름, 이들 네 명의 아티스트, 즉 티에르드 알케마(Tjeerd Alkema)와 장 아즈마르(Jean Azemard), 뱅상 비울레(Vincent Bioulès)와 알랭 클레망(Alain Clement)은 몽펠리에의 거리에 작품을 선보이며 회화의 기법에 대한 독창적인 의문을 통해 도시에 상상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6월 29일 MoCo의 새로운 개관을 기념해 같은 날 개최된다.

기존의 전시관 외에도 광장과 카페, 상점가와 건물 외관 등 도시의 모든 공간이 참가 아티스트들의 무대로 사용될 예정이다. 두 달 동안 어디를 가나 현대예술의 물결이 넘쳐날 것이다.

유명 아티스트 라인업

초청 아티스트 가운데는 프랑스와 모로코를 오가며 예술과 과학을 접목해 작업하는 비주얼 아티스트 히참 베라다(Hicham Berrada), 파브리스 이베르(Fabrice Hyber), 카메룬의 파스칼 마르틴 타이유(Pascale Marthine Tayou) 등이 있다. 100명의 아티스트들이 온 도시를 무대로 훌륭한 작품과 설치예술을 선보일 몽펠리에의 여름을 놓쳐서는 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