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바속촉의 대명사, 카눌레 만들기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는 요즘. 새로운 디저트 레시피를 배워보고 싶다면? 프랑스의 푸드 블로거들이 알려주는 달콤한 디저트 레시피를 살펴보고 집에서 아이들과 함께 맛있는 간식을 만들어보자.오늘은 푸드 블로거 Mé Lou가 알려주는 보르도의 대표 디저트, 카눌레를 만들어보자.

카눌레 하나면 간식 메뉴는 무조건 성공! 보르도의 특산품인 카눌레는 크레페 반죽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것으로 럼과 바닐라 향을 띤다. 겉은 캐러멜라이징 되어 바삭하고 속은 촉촉해 겉바속촉의 대명사이기도 하다.

재료

  • 우유 500mL
  • 밀가루 125g
  • 설탕 250g
  • 달걀노른자 2개
  • 달걀 2개
  • 버터 30g + 틀에 바를 버터
  • 바닐라빈 껍질 혹은 바닐라 오일
  • 럼주 10mL

요리과정

  • 반죽은 전날 준비해 시원한 곳에서 숙성시킨다.
  • 우유에 바닐라빈 껍질을 반으로 갈라 넣어 끓인다. 우유가 식을 때까지 바닐라 향이 스며들게 한다. 바닐라빈은 우유에 풀고 껍질은 건져낸다.
  • 그릇에 밀가루, 설탕, 달걀, 럼주를 넣어 섞는다. 버터는 녹이고 식힌 후에 추가한다.
  • 모든 재료를 섞은 뒤 식힌 우유를 더한다.
  • 반죽은 냉장고에 보관해 다음 날까지 숙성시킨다.
  • 그릇을 냉장고에서 꺼내 반죽을 한 번 저은 뒤 상온에 30분~1시간 동안 둔다.
    오븐은 270도에 맞춰 예열한다.
    카눌레 몰드에 버터를 바른 뒤 ¾ 높이까지 반죽을 붓는다.
    반죽을 270도에서 10분간 익힌 뒤 200도로 온도를 낮춰 35~40분간 더 굽는다.
    (4cm 높이 반죽 몰드 기준이다. 더 작은 몰드라면 조리 시간을 줄여야 한다)

카눌레의 승패를 결정 짓는 것은 캐러멜라이징 된 겉과 촉촉하고 구멍이 송송 난 속이다.

만약, 주방에 카눌레용 몰드도 없고 제대로 된 카눌레를 먹어본 적도 없다면 언젠가 프랑스 누벨아키텐(Nouvelle-Aquitaine) 지역으로 가족여행을 떠나 원조 카눌레의 맛을 맛보길 추천한다.

Mé Lou 인스타그램 (외부 링크)